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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캐나다가 8일 0시1분(미 동부시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대규모 신규 관세를 시행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보도했다.
막판 변경 사항이 없다면 치즈에 25%, 꿀에 50%, 알루미늄 포일에 50%의 관세가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8월 맥주와 유제품 등을 포함한 여러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보복 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양국 간 무역 협상이 수개월 동안 진행됐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일부 캐나다 매장들은 제품에 '메이드 인 캐나다' 라벨을 붙이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캐나다 정부는 품목별로 15·25·50%로 책정된 이번 관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8월 관세로 영향을 받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상품과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캐나다의 긴장은 무역 협상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디어가 미국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위협했다. 앞서 지난 8월 말엔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레이크 아메리카'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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