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의 반박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당국자가 중국의 AI·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첩보 활동을 옹호한 데 따른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불과 몇 주 앞둔 시점이다.
상무부는 지난 금요일 늦게 낸 발언에서 이번 주 초 Michael Ellis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이 한 발언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Ellis 부국장은 화요일 이례적인 공개 연설에서 CIA가 중국을 상대로 정보 수집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반도체, 바이오테크 등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첩보 활동의 ‘정당한 표적’이라고 시사했다.
중국 상무부는 금요일 발표한 짧은 성명에서 미국이 “패권을 휘두르는 조폭 논리를 백일하에 드러냈다”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된 성명은 경제 경쟁은 일상적인 상업 활동이며, 우위를 점한 쪽은 기술·인재·혁신에 의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