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美재무 "국채 바이백 확대, 양적완화 아냐…'불균형→균형' 작업"

연합인포맥스 · 2026-09-08 18:41 (UTC)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美재무 "국채 바이백 확대, 양적완화 아냐…'불균형→균형' 작업"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 장기물 국채 바이백 확대와 관련해서 "양적완화(QE)를 하는 게 아니다"고 일축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CGGN 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서 진행자가 일부에서 국채 바이백 확대를 QE에 빗댄다고 전하자 이렇게 말하며 "내가 균형 가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어떤 것도 항상 균형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균형에서 멀어지고 있거나 균형을 향해 움직이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불균형이 있을 때 내 역할은 그것을 다시 균형 쪽으로 밀어주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 국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는 앞서 지난 달 미 장기 금리가 급등하자 장기물 대상 바이백 규모를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바이백 확대가 채권시장의 유동성 강화가 목적이라며 "그래서 우리가 들어가서 시장을 만들어준다"면서 "우리가 그 오래된 채권을 매입하면, 그들은 다시 레버리지를 일으켜 새 채권을 산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이것은 단순히 순환적인 과정(regenerative process)"이라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은 바이백을 한 또 다른 이유는 "기대를 다시 적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라며 "일종의 과열(fever)이 점점 형성되고 있었다"고 당시를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금융시장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보면, 투기할 때는 상황이 더 빨리 움직이기를 원한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상황이 좀 더 사실에 기반하도록 만들고 싶었다"면서 "잠깐 멈춰보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투기적 내러티브가 빨라지는 데 대해 '일단 진정하고 사실을 보자는 취지의 표현이다.

베선트 장관은 "기대 인플레이션도 하락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미국의 신용도를 걱정한다면 미국 국채를 팔고 독일 국채를 사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 반대"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근원 인플레이션은 보합이거나 하락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때문에 단기적인 가격 급등, 즉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단기적인 급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임금 상승이 계속될 것이며, 우리가 경제에서 더 많은 공급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베선트 장관은 "돌이켜보면, 바이든 행정부에서 큰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이유 중 하나는 수요 충격이 있었지만, 과도한 규제로 공급을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국채 시장이 에너지 가격과 이렇게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따라서 이것이 내게 말해주는 것은 에너지 가격이 내리면 금리도 내려갈 것이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가 운송되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베선트 장관은 "해협을 통해 하루 약 1천만 배럴이 나가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남쪽 항로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현재 우리는 위기 이전 수준의 약 3분의 2~4분의 3 정도에 와 있다"면서 이란을 독사에 빗대, "이란이라는 뱀, 그 지도부는 자신들이 아직 죽었다는 것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죽었다"고 평가했다.

[뉴욕 금가격] 유가 고공행진發 인플레 우려에 0.8% 하락

美 단기 기대 인플레 3.6% 유지…3년 기대 인플레는 0.1%p↓

BOE 총재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플레 위험 상방"

英재무, 채권시장 안정 총력…"'재정 강조' 리브스 작업 더 발전시킬 것"

英 국채 30년물 발행 금리 5.8168%…28년만에 최고

미 달러화 약세…엔, 개입 경계 속 유가 반등에 'V'자 흐름

英재무 "재정준칙 지킬 것…인플레 억제 위해 차입 통제"

[뉴욕은 지금] "곡사포보다 채권시장"…베센트 말 돌려주는 이란

美에너지 "호르무즈서 하루 900만배럴 원유 통과…가격 내려갈 것"

[亞증시-종합] 기술주 약세 속 대부분 하락…中만 혼조

[도쿄증시-마감] 엔화 강세 부담에 1%대 하락…닛케이 다시 65,000선

선전 APEC 앞둔 中…비야디·텐센트 띄워 '기술 쇼케이스'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연합인포맥스 원문 보기 ↗

같은 시간대의 다른 기사

후티, 사우디 정유시설 폭격…브렌트유 100달러 목전연합뉴스필리핀 국방장관, 패널 토론 중 전달받은 쪽지 두고 중국 비판Al Jazeera고조되는 미국·캐나다 갈등에 휘말린 BombardierCBS NewsFed가 오는 9월 금리를 인상할 경우 고려할 저축예금 2가지와 피해야 할 1가지CBS News주요 식품업체들, 미국 설탕 생산업체들이 가격 담합했다고 주장Bloomberg푸틴과 트럼프, ‘매우 솔직한’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논의South China Morning PostRaleigh 작가 Ruth Danoff의 데뷔 회고록 ‘Holy ADHD’, 출간 며칠 만에 Amazon 베스트셀러 1위Business Insider더 작고 똑똑한 모델로 대규모 AI의 토큰당 비용 낮춘다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