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June Aster호는 마닐라를 출발해 팔라완주의 한 관광 명소 인근을 지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필리핀 팔라완주 관광 명소 인근에서 여객선에 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지고 87명이 실종됐다고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목요일 밝혔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MV June Aster호 화재는 수요일 저녁 해안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5명이 육지로 이송됐다.
해안경비대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는 선박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담겼다.
노에미 카야뱌브 해안경비대 대령은 목요일 현지 라디오 방송에 “현재 구조된 사람 42명과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아직 87명이 소재 불명 상태”라며 “선박 명부에는 승객과 승무원 134명이 등재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이는 현재 시점의 수치이며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야뱌브 대령에 따르면 구조된 사람 중 38명은 승객이고 4명은 승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