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중남미 해역에서 마약 밀매 용의자들을 겨냥한 군사작전 지속 방침 밝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수요일 에콰도르를 방문해 마약 밀매가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논란의 공습을 옹호했다. 그는 중남미 마약 카르텔을 방치할 경우 이들이 “이들 국가를 산 채로 집어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비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동맹 관계인 보수 성향의 신세대 지도자들이 역내에서 부상하고 있다며, 미국이 범죄 집단에 “매우 공격적으로” 대응할 의지가 있는 파트너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미국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의 알려진 밀매 항로를 오가는 선박을 대상으로 공습을 실시해왔다.
미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이 작전으로 200명 넘게 사망했다.
인권단체와 어민, 유가족들은 이번 작전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선박들이 마약 밀매와 연관됐다는 충분한 증거 없이 공격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세계 최대 소비국인 미국으로 유입되는 코카인과 기타 마약의 흐름을 차단하는 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