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트럼프 "이란은 끝"이라며 재개된 충돌에 대응 다짐

Al Jazeera · 2026-08-31 15:11 (UTC)

미국 대통령이 이란 지도부를 '인류에 대한 전쟁범죄'로 기소할 것을 촉구하고 시위대 살해에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다시 한 번 '종말'이라고 선언하면서 이를 '인류에 대한 전쟁범죄'라고 표현한 행위로 이란 지도부를 재판에 세울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월요일 요르단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한 이란의 최근 공격에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7개월을 넘어 충돌이 재개되면서 종료 시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글에서 "이란은 공식적으로 실패 국가"라며 "종말이다!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고, 화폐도 없으며, 군인이나 경찰에게 급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300%에 달하고 지도부는 완전히 혼란 속에 있으며 국가를 제대로 대표할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분쟁 초기부터 이란 체제가 붕괴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다만 체제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전쟁을 주도하면서 주요 변절자 없이 버티고 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을 장착한 로켓을 발사할 준비 중인 발사대를 겨냥했다며 이란의 라락 섬을 공격한 일요일 이후 지역 내 전투가 재개됐다.

이란은 즉시 보복에 나서 요르단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공격을 받으면 다시 격렬하게 맞대응할 의지와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이란의 보복에 대응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충돌을 장기화할 위험성이 있다.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칠 것"이라며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돌은 7월 이후 양국 간 첫 번째 전투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술을 군사작전에서 경제 압박으로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소규모 충돌은 전쟁을 항구적으로 끝낼 협정 없이는 전투 재개 위험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탄압이 체제 붕괴를 막고 있다고 시사했다.

대통령은 "그들이 가진 유일한 것은 미국의 가짜뉴스, 시위대를 살해하려는 의지(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들은 인류에 대한 전쟁범죄로 기소돼야 한다!)이며 거짓말로 일관하는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시위대 사망자 10만 명은 새로운 기록이다. 미국 대통령은 앞서 올해 초 시위 중 이란이 최대 6만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 대통령이 이 새로운 수치를 어떻게 도출했는지 불명확하다.

이란 당국은 보안군원을 포함해 3,117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사망을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은 '폭도들'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전쟁법 위반인 전쟁범죄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학대 캠페인인 인류에 대한 범죄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범죄 혐의로 이스라엘의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관계자들에게 제재를 부과했다.

이란도 전쟁 중 미국이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민간인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분쟁 첫날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을 공격했을 때 여학교를 맞혀 대부분 어린이인 168명이 사망했다.

Al Jazeera 원문 보기 ↗

같은 시간대의 다른 기사

美재무 "BOJ, 엔화 강세 조치할 것"…연준 인상론엔 "근원 물가 억제"(종합)연합인포맥스워시 "장기 침체는 먼 과거…이제는 장기 성장의 시대"연합인포맥스美재무, 국채 금리 오름세 묻자 "부채 문제, 성장을 통해 극복해야"연합인포맥스독일 8월 CPI 2.9% 상승…전망 밑돌았지만 오름폭은 확대연합인포맥스[亞증시-종합] 매파 워시·중동 긴장 재고조 속 혼조연합인포맥스트럼프 "한국과 나토, 이란 문제 안 도와…기억할 것"연합인포맥스전통 주가지수펀드에 새로운 관점을 더한 승리의 투자 전략MarketWatch[중국증시-마감]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반등에 상승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