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연준 월러 "최근 물가지표 디스인플레이션 신호…진전시 동결 지지"(종합)

연합인포맥스 · 2026-09-03 15:55 (UTC)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연준 월러 "최근 물가지표 디스인플레이션 신호…진전시 동결 지지"(종합)

"인플레 잠재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할 것…인내심 갖고 기다릴 것"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영향 크게 받을 것…강하면 인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관련 "최근 지표는 우리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some signs of disinflation)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연합뉴스 사진 제공]

월러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넥스트 뉴스메이커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 목표를 상당히 웃돌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그는 "향후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나는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제시했다.

월러 이사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물가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역시 0.2% 상승했다"면서 "올해 초에 나타났던 낮은 월간 상승률 흐름이 계속됐기 때문에 근원 인플레이션의 이번 월간 수치를 보게 돼 반가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근원 물가 상승분의 절반가량이 '추정치'인 비시장 서비스라면서 "이 한 가지 요인을 제외해서 본다면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은 근원 물가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더 양호하다는 것이 내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CE 가격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7% 올랐지만 "이러한 12개월(전년 대비) 상승률이 기업과 소비자에게 미친 현실적인 영향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수치가 현재 인플레이션이 어디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지표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무부가 PCE 가격지수에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의 추정 방식을 변경한다는 점을 환기하며 "이러한 '비시장' 가격 추정 방식의 변경은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12개월 PCE 인플레이션을 수십bp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러 이사는 비시장 서비스를 제외하면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12% 상승에 그친다고 했다. 이어 "'한 번 더 그렇게 나오는지 지켜보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비시장 서비스 가격에 대해 가진 문제의식을 고려하면 이는 환영할 만한 측정상의 수정"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도 일부 존재한다고 본다"면서 "에너지 가격은 다시 상승했고 2026년 초보다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환기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기술 제품 상승도 이유로 들었다.

월러 이사는 "FOMC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된 뒤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월러 이사는 FOMC 전까지 고용보고서와 인플레이션 지표가 한 차례 더 발표된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적절한 정책 기조에 대한 내 결정은 8월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알게 되느냐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2% 목표를 향한 진전이 계속된다면 나는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면서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나온다면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다. 현재 정책은 총수요를 소폭 제약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조금만 가속해도 내가 더 긴축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월러 이사는 재차 "전환점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에 도달했다면 그 전환점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최근의 데이터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한다"면서 "내가 7월에 했던 연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전환점에 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수도 있지만, 나는 잠재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 이후 두 차례 수치가 나왔고, 그렇게 보인다"고 해석했다.

월러 이사는 "나는 앉아서 기다리면서 인내심을 갖고 세 번째 수치도 같은 흐름을 보이는지 지켜볼 의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흐름이 역전된다면, 그때는 방아쇠를 당겨 금리를 인상할 때"라고 생각을 건넸다.

월러 이사는 "우리는 한 번의 회의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 굳이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지금 한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올린다고 해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로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의 금리 수준만으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다면 잠재 산출도 증가한다"면서 "그러면 그것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잠재 산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러 이사는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월러 이사는 시장이 정보를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러 이사는 특히, 포워드 가이던스 관련 "이런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은 정책금리가 실효 하한에 있고 시장의 기대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때 가장 타당하다"고 호평했다.

그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현재나 다른 많은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워시 의장의 견해에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말로 필요한 상황이라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연준 이사들을 야구 '주심'에 비유하며 "스트라이크존 얘기에서 말했듯이 완벽하지 않다. 그리고 주심마다 다르다"면서도 "하지만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어떤 기준인지 알려달라. 완벽할 필요는 없다. 기준이 무엇인지 알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재정 문제와 인공지능(AI) 기업의 자금 확보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이 구조적으로 3%의 적자를 보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을 지속할 수는 없다. 정말로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자를 제외하고 봐도 근본적으로 정부가 들어오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계산을 해보면 그런 상황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우려했다.

또 "AI 인프라 구축이 처음 시작됐을 때를 기억해보라. 기업들은 자체 내부자금을 사용했고 다른 곳에서 자금을 끌어오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회사채 시장에 나와 미 재무부와 자금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나는 이것 역시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 국채는 세계의 준비자산이자 안전하고 유동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높은 가격과 낮은 금리라는 형태의 프리미엄을 누려왔다"면서 "그런데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한노 루스티히와 동료들이 수행한 흥미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 프리미엄이 사라졌다. 지금은 마이너스"라고 전했다.

美 2분기 단위 노동비용 1.2% 증가…시장 전망 소폭 하회

월러 연준 이사 "최근 물가지표 디스인플레이션 신호…진전시 동결 지지"(상보)

엔비디아, '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 129억달러에 인수

달러-엔, 日 금리인상 베팅에 이틀째 급락…재무관 "환율 불만, 임전 태세"

日재무관, 레이트 체크 가능성 함구…"환율 불만, 계속해서 임전 태세"

[뉴욕환시] 달러 약보합…日 '레이크 체크' 의심 속 엔화 돌연 급등

[뉴욕유가] 출구 없는 美·이란 갈등에 사흘째 상승…WTI, 0.88%↑

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에 "작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상보)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으로 이름 바꾸는 게 어떨까"

유로존 8월 종합 PMI 52.0…경기 확장세 유지(상보)

中 8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51.4…전월치 50.4 상회(상보)

한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방 시 달러-원 연계 강화…수요 충격 환율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연합인포맥스 원문 보기 ↗

같은 시간대의 다른 기사

자동차업계, 美 의회에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영구 금지 촉구CNBC투자자들, ‘사이버캡 폭풍’ 예고에 Tesla 주가 급등MarketWatch68세인데, 401(k)의 절반을 인출해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사도 될까요?MarketWatch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ICE에 한 푼도 지원하지 않겠다던 입장 바꿔Fox News‘초대형’ 엘니뇨, 폭염·가뭄·홍수 등 최악의 날씨 예고CBS NewsFed 금리 동결 시사에 Bitcoin 급등…4억1,500만달러 규모 숏 포지션 청산DecryptAI 감시·차량 추적 관련 Josh Hawley 의원 조사 대상에 기업 3곳 추가Fox News더 나은 에너지 투자처는? NextEra와 Constellation Energy 비교Yahoo F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