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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의 화물선·제철소 공격

Al Jazeera · 2026-09-12 08:38 (UTC)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나?

젤렌스키의 푸틴 대통령 공개서한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산업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의 여러 산업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에서 우크라이나 철강업체 Zaporizhstal을 공격했다고 토요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중부 도시 드니프로의 Interpipe Steel 단지와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크리비리흐의 여러 공장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크리비리흐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 항구도시 초르노모르스크에서 화물선 2척도 밤사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고 Interfax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사마라 지역의 산업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한 뒤 이뤄졌다고 Interfax 통신이 지역 주지사 뱌체슬라프 페도리셰프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밤사이 러시아 12개 지역 이상과 크림반도, 아조프해 및 흑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30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사마라 지역 톨리야티의 일리야 수키흐 시장은 주거 건물 여러 채가 피해를 입었고 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별도의 공격으로 로스토프 지역 타간로크에서는 상업용 건물 4곳에 불이 붙었다고 현지 시장 스베틀라나 캄불로바가 러시아 국영 통신사 TASS에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현지 무기 생산을 방해하고 민간 전력과 난방을 차단하며 보급망을 약화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방산 공장, 물류 거점을 체계적으로 공격해왔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산업 인프라를 겨냥한 장거리 공격을 강화해왔다. 수십 곳의 정유공장 등이 공격받으면서 러시아의 전쟁 수입이 타격을 받고 국내 연료 부족 현상도 빚어졌다.

금요일에는 러시아군이 키이우의 주유소 2곳을 공격해 최소 2명이 숨졌다.

러시아는 목요일에도 키이우의 주유소들을 공격해 수도의 민간 지역을 겨냥한 새로운 작전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각 지역 주지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와 자포리자주,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3명이 숨졌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12세 소년을 포함해 12명이 추가로 다쳤다고 밝혔다.

수도 주변의 키이우주에서도 1명이 숨졌다고 지역 주지사가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드론으로 공격해 쿠르스크 지역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다. 러시아가 통제하는 도네츠크 동부 지역의 수장은 드론 공격으로 현지 가스회사 직원 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현지 당국은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사라토프 남쪽 볼가강변 볼고그라드의 주거 건물 2채를 타격하고 산업 시설 1곳을 훼손해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산업 시설의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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